-
어릴 때 '이것' 부족하면 혈당 문제 겪을 수도건강정보 2025. 1. 11. 09:30반응형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연구팀이 어린 시절 햇빛 노출 부족이 성인기 혈당 조절 문제와 연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태어날 때부터 완전한 암흑에서 자란 쥐와 정상적인 빛-암흑 주기에서 자란 쥐의 신진대사를 8주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암흑에서 자란 쥐들은 다음과 같은 문제를 보였다.
- 인슐린 분비 증가
- 글루카곤 분비 감소
- 혈당 및 지질 대사 장애
연구진은 빛이 없는 환경이 교감 신경계를 둔화시켜 혈당과 지질의 항상성을 깨뜨린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어린 시절 적절한 햇빛 노출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햇빛 노출은 비타민 D 합성에 필수적인데, 비타민 D 결핍은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키고 췌장 베타 세포 기능을 감소시켜 당뇨병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국내 연구에서도 비타민 D와 당뇨병의 연관성이 확인됐다. 한 연구에 따르면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결핍 상태인 당뇨병 환자는 정상인 환자보다 혈당 조절 실패 위험이 3.6배 높았다.
전문가들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대사 기능을 위해 적절한 햇빛 노출을 권장한다. 하루 20-30분 정도 햇볕을 쬐는 것만으로도 비타민 D를 충분히 합성할 수 있다.
다만 피부 건강을 위해 자외선 차단제 사용과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이번 연구는 어린 시절 햇빛 노출이 성인기 대사 건강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로, 향후 당뇨병 예방을 위한 새로운 전략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응형'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철 혈당관리, 이렇게 하세요 (0) 2025.01.11 골다공증이라면 '이것' 드세요 (0) 2025.01.11 치매 예방하는 '마인드 식단', 한식이 정답이다 (0) 2025.01.10 치매 위험 높이는 한국 전통 반찬 5가지 발표 -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 강조" (0) 2025.01.10 매일 '이것'만 해도 혈당 잡는다... (0) 2025.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