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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챗봇, 실제로 환자 질환을 먼저 알아낸 사례들건강정보 2025. 4. 28. 20:56반응형
사진=케네디 뉴스 캡처 최근 인공지능 챗봇이 의료 현장에서 예상치 못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챗봇이 환자의 증상을 분석해 의사보다 먼저 질환을 의심하고, 이후 병원에서 실제로 진단이 확인된 사례들이 등장하고 있다.
혈액암을 먼저 알아챈 챗봇
한 20대 여성은 밤마다 식은땀과 피부 가려움 등 이상 증상을 겪었다. 병원에서는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증상은 계속됐다. 답답한 마음에 AI 챗봇에 증상을 입력해보니, 챗봇은 혈액암을 의심할 수 있다는 답을 내놓았다. 이후 몇 달 동안 증상이 계속되자 다시 병원을 찾았고, 실제로 혈액암의 일종인 림프종이 발견됐다. 챗봇이 의사보다 먼저 병을 의심한 셈이다.
자가면역 질환도 챗봇이 먼저 포착
또 다른 여성은 손가락 움직임이 불편해 병원을 찾았지만, 검사 결과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답변만 받았다. 이후 다른 증상까지 더해지자 AI 챗봇에 증상을 입력해봤고, 챗봇은 자가면역 질환의 일종인 하시모토병을 의심했다. 실제로 몇 달 뒤 재검사에서 하시모토병과 갑상선암이 확인돼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AI 챗봇, 의료현장의 새로운 조력자
이처럼 AI 챗봇은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바탕으로 드물거나 복합적인 증상도 분석해 질환을 미리 의심할 수 있다. 하지만 챗봇의 답변은 참고용일 뿐,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반드시 전문가의 확인이 필요하다. 챗봇의 도움으로 조기에 질환을 발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이상 증상이 반복된다면 적극적으로 검사를 요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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