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정 ‘더수풀’ 브런치 카페 – 여유로운 낮의 한 끼

햇살이 따뜻하게 내리쬐던 어느 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어 탕정의 브런치 카페 '더수풀'을 찾았다.

널찍한 창 너머로 보이는 푸른 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었고, 실내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함께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주문한 메뉴는 반미 샌드위치(8,900원)와 아메리카노(3,800원), 그리고 딸기케이크(7,900원)였다.  

바삭한 바게트 속에 아삭한 채소와 고소한 고기가 어우러진 반미 샌드위치는 입안 가득 베트남의 향을 선사했다.

(얇게 썰린 청양고추가 약 세조각 들어가있는데 맵찔이는 피하는게 좋아보인다. 맛이 꽤 도드라질것이다)

함께 나온 아메리카노는 적당한 산미와 고소함이 조화를 이루며 샌드위치와 잘 어울렸다.  

딸기케이크는 촉촉하고 포슬포슬한 시트 사이에 부드러운 크림이 발려 있고 그 사이로 신선한 딸기가 들어가 있어, 한 입 베어 물 때마다 달콤한 봄이 느껴졌다.  

낮 시간이라 그런지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조용한 여유를 만끽할 수 있었다.  
한편에는 좌식룸도 마련되어 있어 편안하게 앉아 시간을 보낼 수도 있었다.  

📍 카페 정보  

- 주소: 충남 아산시 탕정면 한들물빛도시로 70 E동 1층 113호  
- 전화번호: 0507-1490-1016  
- 영업시간:
  - 월~금: 09:00 - 19:00  
  - 토, 일: 09:00 - 16:00  
  - *매주 화요일 휴무*  

🚗 주차 안내  

'탕정역 베스킨라빈스'를 목적지로 설정하면,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다.  
그곳에 주차한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된다.  

도시의 분주함을 잠시 잊고, 느긋한 브런치 한 끼를 즐기고 싶다면 ‘더수풀’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